사랑스런 소녀들의 행복한 일상과 밴드로서의 성장기...케이온(K-On).

지금 한창 2기가 방영중이지만 이제서야 1기에 대한 감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릴때부터 항상 멍하니 지내왔고 앞으로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그래서 고교생이 되었으니 뭔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싶어하던 "히라사와 유이"

 

 

발군의 베이스 실력과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엄청나게 부끄러움을 타는... 

그래서 문예부를 하려고 했으나 친구인 릿츠에게 등을 떠밀려 경음악부에 들어가게되는 "아키야마 미오"

 

 

상냥하고 차분한 부자집 아가씨....

합창부에 들어가려 했으나 뭔가 재미있고 유쾌해보인다는 이유로 경음악부에 들어온 "코토부키 츠무기"

 

 

미오의 소꿉친구이자 왈가닥이지만 경음악부에 대한 꿈을 가지고,

직접 사라지게된 경음악부를 살려내고자 했던 "타이나카 릿츠"

 

케이온은 바로 이 4명의 소녀들이 만들어가는 즐거운 이야기입니다.

케이온이라는 제목 자체가 일본어로 경음악=케이온가쿠...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붙은 제목임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이 작품의 방향성을 알 수 있겠지요.

1기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초반에 단순히 사쿠라고교 경음악부에서,

 "방과후 티타임(HTT)'" 라는 이름까지 만들어지는 이 4명을 중심으로 하는 밴드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음악과 연주와 관계된 이야기보다는,

이들을 중심으로한 유쾌한 고교생활 이야기가 더욱 많이 다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부실에 모여 차를 마시고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연습은 언제하나 싶지만,

사실 유이에게서 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을 보면 엄청나게 음악을 사랑하고,

단 하루도 기타를 손에 잡지 않는 일이 없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뭔가 나사가 좀 빠져보이고, 상식에서 조금은 벗어난듯한 캐릭터들이지만,

그러한 모습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동료로서 서로에게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며....

그렇게 항상 즐겁기 때문에 좋은 연주가 나온다는 알고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장면 1.

 

우이 : 언니...경음부의 장점은 뭘까?

유이 : 즐거운거 아닐까?

우이 : 그게 뭐야?

유이 : 즐거운건 즐거운거야...^^

 

장면 2.

 

미오 : 아즈사, 왜 나에게 다른 밴드를 하지 않느냐고 물었지?

아즈사 : 네.

미오 : 뭐라고해도...난 이 멤버와 밴드를 하는 것이 가장 즐거워.

         그래서 좋은 연주가 된다고 생각해. 다른 애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거야.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즐거워야 한다.

이들은 함께 하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다. 그래서 좋은 연주가 나온다.

각각 떼어놓고 보면 별거아닌 멤버들일지 모르지만 팀으로서의 연주는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것.

케이온은 알고보면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현재 음악을 하는 이들이 잊고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뮤지션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뛰어난 기타실력을 가지고 있던 신입생.

그래서 뭔가 진정한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던 "나카노 아즈사"

일명 아즈냥...으로 불리는 신입생이 경음악부에 가입하게되는 과정을 보면 그 부분이 명확이 드러납니다.

처음엔 경음악부는 맨날 놀기만 하고 어설퍼보인다고 의심하지만,

나중엔 그들의 연주가 왜 그리 감동적이었는지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나중엔 4+1이 아닌 진정한 5명의 "방과후 티타임"이 됩니다.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하나같이 매우 유쾌하고 사랑스러움으로 가득차 있고,

보고 있으면 우울한 기분따윈 저 멀리로 날려주는 애니메이션 "케이온"

나이를 좀 먹은 지금...이 작품은 문득 오래전에 꿈꾸었던 "꿈" 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니가 하고 싶은게 뭐야?? 찾아봐!! 그거 별거 아니야!! 너도 할 수 있어!!!>

바로 이렇게 저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하지요.

 

 

뭔가 즐거운 일이 없으십니까?

그러면....사랑스런 소녀들과 함께 웃어보시지 않겠습니까???

 

 

P.S

 

1. 다양한 음악과 악기, 밴드와 관계된 부분에서는 의외로 철저한 고증을 거친 모습입니다.

   특히 유이를 중심으로 기타를 배워가는 과정에서의 내용이라던가,

   라이브 하우스에서의 첫 공연과 관련된 내용을 보면 매우 충실합니다.

   밴드 경험이 있는 제가 보면서...아...맞아...저랬었지...라는 기분이 들게 해주더군요.

 

2. 연주 부분도 나름 잘 설정되어 있습니다.

   오프닝이나 엔딩 곡들은 좀 아니지만, 실제 극중에서의 연주를 들어보면 참 이들의 수준에 잘 맞아보입니다.

   특히 유명한 곡인 "푹신푹신 타임" 의 경우 아즈사 가입전과 후의 연주를 자세히 들어보면,

   실제 기타 1명에서 2명으로 바뀐 것을 느낄 수 있죠. 나름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쓴 모습입니다.

 

3. 지금 한창 2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기에서 마무리된다고 하더군요.

    하긴....1기에서 2학년 말까지 와버렸고, 2기는 3학년생이니까요.

    2기가 마무리되면 다시 이야기를 써야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이것이 너무 사고 싶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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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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