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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4 에반게리온 破 (2009) (1)


일요일 아침.....에반게리온 신극장판 '破' 를 보고 왔다.

왠지 지난 1편을 그렇게 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은 느낌....

개봉관이 적어서 상암CGV까지 차를 달려야했다.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에반게리온이지만,

그 와중에 가이낙스와 안노 히데야키가 지나치게 에반게리온을 우려먹고 있다는 말도 많은게 사실이다.

또한, 에반게리온을 보는 사람든 오타쿠라는 이미지까지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어쩌겠나....재미있는걸....ㅋㅋ

(오늘 관람객 중 최고 연장자 오타쿠는 나와 대성사마였다는....)




우선 새로운 등장인물인 마리.....

생각보다 별로 비중있는 역할은 아니었다.

아스카처럼 전투를 즐기지만 오히려 직업군인에 가까운 이미지.

겁이 없고 전투에 몰입하는 느낌이 강했다.

다음 편에서는 비중이 좀 올라가려나?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등장인물들의 감정이다.

아스카는 말할 것도 없고,

신지의 아버지인 덴고...심지어는 레이마져도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인 성향은 비슷하지만....상당한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레이가 3-4번은 웃은거 같다....기적이다~)



여기다가 스토리를 줄줄이 떠놓을 생각은 없지만,

분명 이번 에반게리온破는 훌륭한 작품이다.

아니...걸작 중에 하나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시작부터 끝나는 시점까지 눈을 뗄 수 없을만큼 몰입할 수 있었고,

초반의 밝은 분위기에서의 즐거움과....(불안함이 섞인 즐거움)

결국 미친듯이 폭주하는 에바로 대비되는 처절한 엔딩도 멋졌다.



전작인 序가 기존의 TV판의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

이번 破는 상당히 차별화되어가는 작품이다.

이미 과거 나왔던 에반게리온의 마지막이라던 극장판 '앤드 오브 애바'에서의 마지막까지 달려와버렸으니....

서드 임팩트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시작될 다음편은 어디로 갈 것인가?

정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다던 안노 히데야키의 말은 맞았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에도 아무도 떠나지 않고,

예고편이 나올 것이란 기대로 극장안을 지키던 우리의 오타쿠들...(나도?)

결국 우리는 3편을 기다려야 할 것이고....

그게 끝나면 다시 마지막 4편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어찌보면....새로운 에반게리온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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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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