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최고의 앨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20 2009년의 최고의 앨범 <국내편> (2)
  2. 2009.12.15 2009년 최고의 앨범 <해외편> (1)

올해만큼 가요를 많이 들었던 해가 있었던가?

아마도 이문세, 조하문, 들국화...이런걸 듣던 어린 시절 이후로 처음인것 같다.

아무래도 록+메탈 음악쪽에 맘에 드는게 별로 없는 것도 있고,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편안하고 알아듣는 말이 나오고....

자주 접하는 음악에 손이 가는 부분도 작용했겠지.

아무튼 이번에는 지난번 해외편에 이어서 국내음반을 써보고자 한다.

당연히 순전히 내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선정이다~!!

 

1. Peace, love & icecream + Growing Season <윤하>

 

 

윤하의 3집 앨범은 Part 1~2...두장으로 나누어서 발매되었다.

사실 윤하는 아직 어린 뮤지션이고,

무슨 대단한 음악성이 있는듯이 폼잡고 무게를 잡을 이유는 없다.

또한, 그렇다고 레게풍 리듬에 맞춰서 억지로 이쁜척할 이유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Part 1은 너무나 완벽했던 2집에 비교해서 많이 실망스러웠다.

음악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뭔가 자기색깔을 내지 못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막판에 나온 Par2는 너무나 만족스럽다.

뛰어난 노래솜씨는 여전하고...무엇보다 이것이 윤하의 음악이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난 윤하의 팬이다....ㅎㅎ)

앨범이 나올때마다 다음 앨범이 기다려지는 가수인 윤하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2. Gee <소녀시대>

 2009년은 누가 뭐래도 소녀시대의 해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Gee만큼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다 뒤흔들어 놓은 히트곡은 없었다.

이 앨범은 미래가 보이지 않던 한국 가요계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한 음반이다.

오히려 아이돌 가수의 음악이 이리도 신선하고 매력적일 수 있다니.....

많은 걸그룹이 쏟아져 나왔고, 저마다 매력을 뽐냈던 2009년 한해였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단연 소녀시대이고 Gee였다!!

 

3. Taru 1집 <타루>

 

 

더 멜로디의 보컬리스였던 타루의 정규 1집 앨범이다.

이미 2007년 데뷔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그녀답게 멋진 앨범을 만들어주었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아니지만 호소력있고 매력적인 그녀의 보이스는,

일본 기타팝의 마스터피스인 스윙잉팝시클의 손을 거쳐 완성도 높은 사운드의 앨범에 녹아들었다.

애절한듯 하면서도 달콤한....이 앨범은 올해 나온 앨범중 절대 쉽게 넘길 수 없는 수작이다.

그러고보면...파스텔뮤직은 참 매력적인 뮤지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듯....

 

4. Feel Ghood Muzik: The 8th Wonder <드렁큰 타이거>

 

 

사실 힙합은 딱히 내 취향은 아니다.

어디서 술먹을때 흘러나오면 들썩들썩....좋은 정도지 결코 음반을 직접 감상하는 수준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좀 즐겨듣던건 스나이퍼나 우리 DOC형님들 정도...ㅋ

그런데 근래 이 녀석이 새삼스럽게 좋아졌다.

윤미래랑 결혼하더니 사람이 참 밝아진 느낌이 든다.

특히 많은 무대경력과 실력은 시간이 지날 수록 빛나는 부분이니까.

이번 앨범도 그런 것 같다.

귀에 쏙쏙 들어오고....흥겹고....에너지가 넘치고....

 

5. Sounds Good! <페퍼톤스>

 

 

정말 음반 표지 때문에 목록에서 빼버릴까 고민했던 페퍼톤스의 새앨범이다.

그들의 광적인 팬임을 자처하던 유희열과 손잡고 안테나 레이블로 들어가면서,

홍대 인디씬의 스타에서 조금은 큰 물로 나오는 기분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앨범을 들어보면 그냥 페퍼톤스의 음악 그 자체다.

그 동안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던 여성보컬들이 고스란히 참여하고 있고,

여전한 행복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변한 부분이라면 보다 좋아진 사운드와 보컬의 녹음에 대한 노하우의 발전 정도가 아닐까?

연말...추운 겨울이지만 여전히 페퍼톤스의 음악은 한여름 시원한 물보라를 흩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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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올해도 어김없이 올해의 앨범을 돌아보는 시간이 왔다.

항상 그렇지만 수많은 음반들 중에 몇장을 추려낸다는게 쉽지만은 않지만....

뭐 어쩌겠나....매년 하다보니 의무적으로 하게 된다...ㅋ

순전히 내 기준일 뿐이니 태클은 사절~!!

 

1. Live at Reading - Nirvana-

 

 

지금도 너바나와 커트 코베인은 수많은 이들에게 전율의 대상이다.

특히, 전설처럼 전해지던 1992년 레딩 페스티발에서의 공연실황이라니....닥치고 사면 되지 않겠나~

이 앨범을 들으며.....그리고 미칠듯이 열창하는 커트의 모습을 DVD로 보며,

그 동안 열정을 잃어버렸던 내 가슴에 새로운 불꽃이 튀는 것을 느꼈다.

커트....그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의 전설이다!!

 

2. Leave this town -Daughtry-

 

아메리칸 아이돌이 낳은 스타...크리스 도트리와 그의 밴드 도트리...

1집의 전세계적인 히트로 인해 많은 부담이 있었을텐데,

모든 우려와 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릴 멋진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더욱 힘이 더해진 폭발적인 샤우팅과 매끈하고 귀에 감기는 사운드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앨범 전체의 완성도 역시 매우 뛰어나 버릴 곡이 눈에 띄지 않는 멋진 앨범이다.

 

3. No line on the horizon -U2-

 

여전히 현재진행중인 위대한 전설 U2의 새 앨범이다.

한창 난감한 사운드를 보이다가, 최근 2장의 앨범에선 초기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뭔가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

난해하지는 않지만....바로 직전의 2장의 앨범과 비교하면 쉽게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확 땡겨지는 곡은 없는데....

앨범을 듣다보면 그렇다고 안좋은 노래도 하나도 없다는 것...

그리고 계속 듣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결국....U2는 U2라는 말 밖엔 할 수 없다.

 

4. Blue Note : 70 year's of the finest in Jazz  

 

 

수많은 거장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적인 모던재즈의 명가인 블루노트의 70주년 기념 앨범이다.

3장의 CD에 과거의 거장들부터 현재의 신선한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가득차 있다.

상당 수의 곡들이 이미 몇번인가 들어봤을 법한 명곡들이니 안좋을 수가 없겠지만,

몰랐던 곡들도 하나같이 주옥같은 곡들로 가득차 있다.

모던 재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필히 들어보라 권하고 싶다.

특히 나같이 마음만 있고 재즈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겐 필수 아이템이다.

가격도 저렴하니...정말 금상첨화가 아닌가?

 

5. Full Circle -Creed-

 

 

결국 재결합해서 돌아온 크리드의 따끈따끈한 신보다.

뭐 초기 사운드에 비하면 매우 말랑말랑해진 느낌도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크리드 특유의 색깔은 잃지 않고 있다.

다시는 나오지 않을 줄 알았던 크리드의 새 앨범이란 사실만으로도 기분 좋은 앨범이다.

그리고....사실 음반도 충분히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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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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